인하대학교가 최근 인천시체육회와 ‘2024년도 학교체육육성 보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조명우 인하대 총장, 김웅희 대외부총장, 정태욱 학생지원처장과 이규생 인천시체육회 회장, 한상섭 사무처장, 남택훈 전문체육부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보조금 2억5000만 원은 운동부 선수들의 2024년도 숙소 운영비, 대회출전비, 훈련비, 훈련용품 구매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인하대는 야구, 배구, 씨름, 유도, 배드민턴, 소프트테니스, 탁구, 육상, 복싱 등 9개 종목의 운동부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위더스 천하장사 씨름대회 단체전 우승,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제천대회 우승, 제5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학생종별 탁구대회 단체전 우승 등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인천시체육회의 지원은 선수들에게 보다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라며 “인천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지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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