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톱스타' 콜린 파렐이 탐정으로 분한 '슈거'가 애플티비플러스를 통해 공개된다.
3일 애플티비플러스는 이번 주를 화려하게 장식할 신작 두 편을 소개했다. 먼저, '돈벼락’은 결혼 20년 만에 남편과 이혼하며 위자료로 870억 달러를 받게 된 주인공 몰리(마야 루돌프)가 진짜 자신의 모습을 찾아 나서는 스펙터클한 성장기를 담은 시리즈다. 에미상을 4차례 수상한 할리우드 최고의 코미디 배우 마야 루돌프가 ‘돈벼락’ 시즌 2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이혼녀 몰리로 돌아온다.
관련기사
시즌 1에서 억만장자 남편 존(아담 스콧)의 외도로 20년간의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몰리는 자선 재단 몰리 웰스의 대표 자리에 앉으며 화려한 싱글 라이프의 막을 열었다. 이어 공개되는 시즌 2에서는 이혼으로부터 1년이 흐른 후 더욱 돈독해진 직장 동료들과 함께 자선 재단을 이끌어 가는 몰리의 모습으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몰리는 전 재산을 기부하기로 결심하고, 돈을 넘어 보다 새로운 삶의 가치를 찾아 나갈 것으로 예고되며 예상치 못한 재미와 통쾌함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돈벼락' 시즌 2는 오늘(3일) 2편의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며, 매주 수요일 새로운 에피소드를 한 편씩 공개 한다.
이어 콜린 파렐의 귀환이 담긴 ‘슈거’도 공개된다. 사설탐정 존 슈거(콜린 파렐)가 거물급 할리우드 인사의 의뢰를 받고 미스터리한 실종 사건에 휘말리게 되며 마주하는 비밀들을 그린 시리즈다. ‘더 랍스터’, ‘킬링 디어’, ‘애프터 양’ 등 뛰어난 작품성과 다채로운 소재로 호평받은 영화들에 출연하며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입증한 콜린 파렐. 지난해 ‘이니셰린의 밴시’에서의 열연으로 7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볼피컵 남우주연상과 80회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콜린 파렐이 ‘슈거’를 통해 사설탐정 ‘존 슈거’로 매력적인 변신을 꾀한다.
존 슈거가 할리우드 레전드 제작자 조나단 시겔(제임스 크롬웰)로부터 손녀 실종 사건을 의뢰받으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지는 '슈거’는 수사가 진행될수록 시겔 가문의 미스터리한 비밀이 하나 둘 밝혀지는 반전 스토리로 긴장감을 고조시킬 것이다. 여기에 존 슈거의 스타일리시한 의상부터 감각적인 영상미까지 탐정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로덕션으로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슈거’는 오는 5일 2편의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새로운 에피소드를 한 편씩 공개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