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에어팟 프로·루X비통 팔아요'… 중고 사기로 수백 챙긴 20대 벌금형

있지도 않은 물건 판매글 올려

당근·번개장터에서 수십 번 사기

법원로고.연합뉴스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없는 물품을 판매하는 것처럼 속인 뒤 판매대금을 '먹튀'한 2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1단독 정성화 판사는 사기 혐의로 임 모(22)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임씨는 2022년 7월~8월 사이 각종 중고거래 플랫폼에 에어팟 프로, 명품 지갑 등을 판매한다며 수차례 글을 올린 뒤 구매 희망자에게 선입금을 요구하고 곧바로 잠적한 혐의를 받는다. 임씨는 실제로 에어팟 프로 등을 갖고 있지도 않았고 처음부터 돈을 본인의 생활비로 쓸 목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임씨는 이 같은 방식으로 31회에 걸쳐 총 664만 원을 편취했다.

이에 법원은 벌금형을 선고한 뒤 "피해자가 다수이고 피해금액이 적지 않은 점, 피해회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