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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미래 김소희 "기후 위기를 기후 기회로"

기후 공약 기자회견…"해상풍력촉진특별법 제정할 것"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김소희(사진) 후보가 4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미래 당사에서 기후환경 정책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해상풍력촉진특별법 제정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기후변화 전문가로 영입된 이후 석탄발전 폐지지역에 대한 특별법을 기후 공약으로 제안한 데 이어 해상풍력 보급을 높이기 위해 해상풍력촉진특별법 제정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지난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서 열에너지와 수송 에너지 전환을 고려하지 못했음을 비판하며 구체적인 기술 개발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자동차를 포함한 모빌리티, 에너지 등 글로벌 최고 수준의 분야 모두를 다시 부활시킬 것”이라며 “기술력을 갖춘 국내 기업에 대한 투자와 세제 혜택 등의 지원”을 약속했다.



또 “3면이 바다인 자연환경을 활용해 2030년까지 해상풍력을 14.3GW 수준으로 확충하고 민간과 함께 100조 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낼 것"이라며 국내 재생에너지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밖에 저탄소 산업 육성을 통해 청년들의 기후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기후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전 국민에게 새로운 기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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