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늘봄학교 일일강사 참여

김포 사우초 방문

학교생활 규칙, 스포츠맨십 등 수업

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오후 경기도 김포시 사우초등학교 늘봄학교를 방문해 스포츠맨십과 놀이규칙을 주제로 한 수업을 마친 후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늘봄학교 일일강사로 학생들에 수업을 했다.

한 총리는 4일 경기 김포 사우초등학교를 방문해 초등학교 1학년 맞춤형 프로그램에 일일강사로 참여, 아이들과 늘봄 수업을 진행했다. 늘봄학교는 정규 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여러 교육자원을 연계, 학생 성장을 위해 제공하는 종합 교육프로그램이다. 희망하는 초등학생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게 확대되고 있다. 올해 1학기에는 전국 2838개학교에서 약 13만 6000명의 초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학기부터는 1학년을 대상으로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가 도입될 예정이다.



한 총리는 학교 생활에서 지켜야 할 일반적 규칙과 체육 활동 시 지켜야 할 스포츠맨십에 대해 그림 맞추기 등을 활용해 수업을 진행했다. 이어 학교 간담회에서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애쓰고 있는 돌봄전담사 등 관계자를 격려했다. 한 총리는 "아이들의 발달과정에 맞는 다양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게 범정부적 역량을 집중하고 늘봄학교의 전담 행정인력 배치 등을 통해 교사의 행정부담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