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유경 처장이 4일 충북 천안의 지오영 천안물류센터를 찾아 의약품 보관·운송 현장을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 처장은 김진석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원장과 함께 지오영 물류센터에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희귀필수의약품센터가 환자에게 의약품 등을 전달할 때 식약처에서 정한 기준을 준수하도록 한 후 실제 현장을 확인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지난해부터 온도 조절 보관소 및 운송 관리체계를 갖춘 전문 업체에 보관‧운송을 위탁해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오유경 처장은 “희귀질환자를 위한 의약품을 수입‧공급해 환자의 치료를 돕고 사회적 안전망을 튼튼히 하는 데 기여하고 있는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유통 의약품 관리가 잘 운영되도록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의약품유통협회와 도매업계 관계자 등과의 간담회에서 “식약처가 소비자와 업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냉장·냉동 보관 의약품 운송 관리 방법을 개선한 사례와 같이 앞으로도 업계와 적극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규제혁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prodigy@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