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4일 기자회견에서 “(4·10 총선 이후) 개헌을 위해 적극 나서 제7공화국 건설에 온 힘을 쏟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조 대표는 “검찰 독재 조기 종식과 더불어 조국혁신당 공약의 양대 기둥 중 하나는 바로 7공화국 건설”이라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조 대표는 “주거권·보육권·교육권·건강권이 보장되는 나라가 ‘사회권 선진국’의 모습”이라며 “개헌 논의의 예인선이 되겠다”고 했습니다. 마치 범야권이 개헌 가능 의석인 200석을 이미 확보한 듯이 말하고 있네요. 너무 일찍 김칫국부터 마시는 것 아닌가요.
▲대구 수성새마을금고가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 측에 서울 서초구 아파트 매입 과정의 편법 대출 의혹과 관련해 대출금 11억 원 전액을 갚으라고 4일 통보했습니다. 금고중앙회가 현장 검사 요원들의 판단에 따라 대출금을 회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업무지도를 했다는군요. 양 후보가 “우리 가족의 대출로 사기 당한 피해자가 있느냐”며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였는데, 대출금 회수를 넘는 제재 조치가 나올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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