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의 채영(25)과 가수 자이언티(35)가 열애를 인정했다.
5일 트와이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더블랙레이블은 서울경제스타에 "두 사람이 호감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10살이라는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날 새벽 한 매체는 채영과 자이언티가 6개월 째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서울 한남동과 연희동, 강북 지역에서 자주 데이트했다. 두 사람의 측근은 보도를 통해 "두 사람 성격이 숨기고, 감추는 스타일이 아니라 이미 주변 지인들은 이들의 교제를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앞서 트와이스 채영은 지난 2020년 타투이스트 침화사(본명 정성현)과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누리꾼들은 당시 두 사람이 같은 반지를 끼고 있다는 점, 채영이 자주 타투를 한다는 점 등을 근거로 열애를 추측했다. 당시 JYP엔터테인먼트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트와이스의 열애설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2019년 멤버 지효가 동료 가수 강다니엘과 열애설을 인정했다가 약 1년 만인 2020년 11월 결별을 알렸다. 지효는 지난달 국가대표 스켈레톤 선수 출신 윤성빈과도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JYP엔터테인먼트는 "사생활 확인 불가"라고 입장을 밝혔다.
2020년 1월에는 멤버 모모와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13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해 눈길을 끌었지만 공개 열애 1년 6개월 만인 2021년 7월 결별했다.
한편 트와이스 채영은 2015년 트와이스로 데뷔해 '왓 이즈 러브', '팬시', '치어 업', '필 스페셜' 등 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고 있다. 자이언티는 2011년 데뷔해 '꺼내 먹어요', '양화대교' 등의 곡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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