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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감정노동 시달리는 공무원 보듬는다

서울 강서구청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송현철)는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공무원과 교직원에게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정신건강 예방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악성 민원과 업무 스트레스로 많은 공무원들이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제대로 된 상담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는 드물다.

‘정신건강 예방사업’은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공무원 등에게 심리상담 서비스 지원함으로써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정신질환 발병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민원 접점부서에서 근무하는 구 소속 공무원과 관내 학교에 재직 중인 교직원이다.

센터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상담을 통해 대상자를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임상군과 심리상담 지원이 필요한 비임상군으로 구분한다.



임상군에 대해서는 치료기관을 안내하고, 증상관리 및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등록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임상군은 지정 전문심리상담 기관을 통한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지정된 전문심리상담 기관은 ㈜헬로스마일과 ㈜허그맘허그인 2곳이며, 이곳에서 심리상담을 받을 경우 최대 5회까지 상담비용의 50%를 구가 지원한다.

송현철 센터장은 “정신건강 예방사업이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공무원과 교직원들의 정신질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보건소 건강관리과 또는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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