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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사전투표 첫날 부산 찾아 4·10총선 투표 마쳐

윤석열 대통령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5일 부산 강서구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부산을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산 강서구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사전투표를 마쳤다. 윤 대통령은 감색 양복 차림에 국민의힘의 상징인 붉은색 넥타이를 착용했다.

투표장에 들어선 윤 대통령은 관계자로부터 관외 사전투표 방법에 관한 설명을 들은 뒤 본인 확인 절차 등을 거쳤다. 윤 대통령은 투표를 마치고 나오면서 현장 관계자들에게 “수고 많으십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윤 대통령이 사전투표에 나선 건 국민들의 투표를 독려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전일에도 “한 분도 빠짐없이 주권을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며 “투표는 주권자의 권리 행사일 뿐만 아니라 책무이기도 하다”고 메시지를 낸 바 있다.

윤 대통령이 찾은 부산 강서구는 대표적인 격전지이기도 하다. 최근 각종 언론 여론조사에서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도읍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박빙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서울 용산구의회에서 사전 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했다. 이날에는 김 여사는 함께 하지 않았다. 대신 성태윤 정책실장,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등 대통령실 참모진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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