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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탄현, 침수피해 예방시설 신규 사업지 선정

수도권 유일 선정

부천 베르네천 저류량 수위 기록표. 사진 제공 = 경기도




경기는 고양시 탄현 지구가 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우수(雨水)유출저감시설 신규 사업지구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1월 고양 탄현 지구를 경기도 1순위 사업으로 행안부에 제출했다. 행안부는 지난 3월 현장심사를 진행해 고양 탄현지구를 포함한 6개 사업을 2025년 신규 사업으로 선정했다.

우수유출저감시설은 여름철 집중호우처럼 많은 비가 일시적으로 내릴 때 이를 지하로 침투 시키거나 일시적으로 저장해 침수피해를 막는 시설을 말한다.



고양 탄현지구 우수유출저감시설은 2017년과 2022년 장마 시 침수 피해가 발생한 탄현에 50년 빈도의 강우에도 대비할 수 있는 저류용량 1만 9200㎥ 규모의 우수저류시설과 주변 하수관거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35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인근유역 175ha 지역에 대한 침수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도내 우수저류시설은 현재 수원, 안성, 연천, 부천, 구리 등 총 5개 시·군에 설치돼 운영중이다.

김능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고양 탄현 신규 사업 선정은 부지확보가 어려운 수도권 여건상 경기도와 시가 협력해서 이루어낸 의미있는 성과”라면서 “기후위기로 극한호우가 빈번해지는 시대를 맞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우수유출저감시설 사업을 다른 시군에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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