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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 '금호영재' 플루티스트 한희원 독일 켐니츠 로베르트 오케스트라 종신 수석 임용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플루트 수석 역임도

한희원 플루티스트/사진 제공=금호문화재단




플루티스트 한희원이 켐니츠 로베르트 슈만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플루트 종신 수석으로 임용됐다.

금호문화재단은 금호영재 출신 플루티스트 한희원이 켐니츠 로베르트 슈만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플루트 종신 수석으로 임용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금호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5월 한 플루티스트는 두 차례의 오디션을 거쳐 켐니츠 로베르트 오케스트라의 플루트 수석으로 선발됐다. 이후 7개월 만에 오케스트라 단원 투표를 통해 종신 수석으로 최종 임명됐다.



한씨는 2001년생으로 15세였던 2016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했다. 그는 예원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예술고등학교 재학 중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 입학했고 16세에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에 최연소로 입학해 최연소로 학사과정을 조기 졸업하였다. 성정전국음악콩쿠르, 이화경향음악콩쿠르, 음연콩쿠르 등 국내 유수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낸 한 씨는 밀라노 우마니타리아 국제 콩쿠르, 막상스 라뤼 국제 플루트 콩쿠르, 클루지 국제 음악 콩쿠르 등에서 입상했다. 2022년에는 유로비전어워드 클래식 영뮤지션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오스트리아 대표로서 세미파이널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한희원은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플루트 수석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켐니츠 로베르트 슈만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90년의 역사를 지닌 오케스트라로 독일 켐니츠 극장을 본거지로 두고 있다. 1833년 켐니츠 시립 오케스트라로 설립됐다. 이후 설립 150주년을 기념해 로베르트 슈만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매 시즌 10번의 교향악 연주와 약 180회의 오페라, 오페레타, 뮤지컬 및 발레 공연에 오르며, 잘츠부르크, 빈, 뉴욕, 로마, 취리히, 베를린, 프랑크푸르트, 뮌헨, 쾰른 등지에 초청받아 연주하고 있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막스 레거, 폴 힌데미트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객원 지휘자로 무대에 올랐으며, 초대 음악감독 오스카 말라타를 시작으로 디터-게르하르트 웜, 기예르모 가르시아 칼보 등 명망 있는 지휘자들이 음악감독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인 단원으로는 제2바이올린의 김경지, 더블베이스의 박대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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