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노르웨이의 작가 욘 포세와 한국 독자간의 만남이 온라인으로 열린다.
8일 대산문화재단·교보문고·주한노르웨이대사관에 따르면 욘 포세 작가와 독자와의 소통 행사인 ‘2024 낭독공감 - 욘 포세를 읽다’가 23일 서울 종로구 교보빌딩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욘 포세의 작품에 대한 토크와 낭독으로 이뤄지며, 욘 포세는 온라인으로 참가해 독자들과 대담을 나눈다. 작가와의 대담은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정여울 작가의 사회로, 홍재웅 한국외대 스칸디나비아어하고가 교수와 육호수 시인이 참여해 욘 포세 작가의 작품세계를 탐구한다.
욘 포세는 1959년생으로, 1983년 장편소설 ‘레드, 블랙’으로 데뷔했다. 1994년 첫 희곡 ‘그리고 우리는 결코 헤어지지 않으리라’를 썼고 ‘기타맨’ ‘밤은 노래한다’ 등으로 국제적 명성을 얻은 극작가다. 국내에는 ‘아침 그리고 저녁’ ‘보트하우스’ 등의 작품이 번역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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