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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아스널과 UCL 8강 1차전 2대2 무…김민재 결장

케인 페널티킥 득점

맨시티는 레알과 3대3

볼 다툼을 벌이다 넘어지는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오른쪽). EPA연합뉴스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아스널(잉글랜드)과 승부를 내지 못했다.

뮌헨은 10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UCL 8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아스널과 2대2로 비겼다.

김민재는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벤치에 앉았으나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이번 시즌 뮌헨에 입단해 주전 중앙 수비수로 활약했던 김민재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팀에 합류한 에릭 다이어에게 밀려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다.

리그 26·27라운드에서 벤치를 지킨 김민재는 직전 경기인 28라운드 하이덴하임전에 모처럼 선발 출전했지만 승격팀인 상대에 2대3으로 지는 데 빌미가 되는 장면을 노출하기도 했다. UCL에서는 라치오(이탈리아)와의 16강 2차전을 포함해 이날까지 2경기 연속 결장했다.



뮌헨은 전반 12분 오른쪽 페널티 지역에서 아스널의 부카요 사카에게 왼발 감아차기 슛을 허용해 먼저 실점했다. 뮌헨은 전반 18분 전방 압박을 통해 상대 수비진의 패스 실수를 유발하고 동점을 만들었다. 레온 고레츠카의 공간 패스를 받은 세르주 그나브리가 골대 정면 페널티 지역에서 쓰러지며 오른발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2분에는 레로이 자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해리 케인이 마무리해 역전에 성공했다.

뮌헨은 후반 31분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레안드로 트로사르에게 오른발 논스톱 슈팅을 내주고 동점을 허용했다. 추가 득점에 실패한 양 팀은 2대2로 경기를 마쳤다. 두 팀의 8강 2차전은 18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다.

15번째 UCL 우승에 도전하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2연패를 노리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는 난타전 끝에 3대3으로 비겼다.

포문은 맨시티가 열었다. 맨시티는 전반 2분 베르나르두 실바가 골대 구석을 향해 낮게 깔아 찬 프리킥 골로 앞서 나갔다. 레알은 전반 12분 균형을 맞췄다. 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날린 왼발 중거리슛이 후벵 디아스의 허벅지를 맞고 굴절된 뒤 그대로 골문을 갈랐다.

레알은 2분 뒤 왼쪽 측면에서 공을 몰고 엄청난 속도로 내달린 호드리구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2대1로 역전했다. 맨시티도 다시 공세에 나섰다. 후반 21분 필 포든이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상단 그물을 흔들어 2대2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5분 뒤에는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벼락 같은 오른발 슈팅으로 반대쪽 골대 구석을 찔러 3대2 재역전에 성공했다.

그러자 레알 마드리드도 반격했다. 후반 34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올린 크로스를 오른쪽 페널티 지역에서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해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두 팀의 2차전은 18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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