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데이터연구소가 인천광역시 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와 제휴를 맺고, 인천 시민들에게 전세사기 예방 서비스 '내집스캔'의 리포트 지원금을 일부 지원키로 했다.
내집스캔 서비스는 전세 계약 전 주택의 안전도와 집주인의 신뢰도를 검증하는 데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주소지와 계약 정보를 입력하면 보증금 안전도 진단, 전세대출 가심사, 보증보험 가입 여부, 집주인 세금 체납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전·월세 계약을 앞둔 임차인뿐 아니라 공인중개사도 이용 가능하다.
인천광역시 시민들은 이번 리포트 지원금 제도를 통해 내집스캔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저렴한 가격에 리포트를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인천광역시 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의 이성원 센터장은 “인천 시민들이 안심하고 부동산 계약을 맺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내집스캔 서비스는 누적 분석 보증금액 30조원, 분석 리포트 20만건을 넘어섰다. 다른 정부 기관들과도의 제휴 논의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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