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하남시갑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친윤'(친윤석열)계인 이용 국민의힘 후보를 꺾고 당내 최다선인 6선 고지에 올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3시 51분 기준 경기 하남시갑 개표가 99.95% 진행된 상황에서 추미애 당선인은 50.59%를 득표했다. 이용 후보는 49.40%를 기록했다.
추미애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이렇게 윤석열 정권에 제동을 걸고, 국민을 지키는 사명을 다 하도록 저 추미애를 국회로 보내주신 하남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민주당 내에서는 추미애 당선인이 유력한 차기 국회의장 후보로 꼽힌다. 추미애 당선인이 국회의장 자리에 앉게 되면 헌정사상 첫 여성 국회의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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