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최근 중국 상하이홍타호텔에서 열린 ‘2024 제11회 아태항구기술정상포럼'에서 세계 정상 항만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인천항의 친환경 사업과 발전 방향을 소개했다고 11일 밝혔다.
2005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제11회 차를 맞는 아태항구기술정상포럼은 중국항만협회와 상하이시 교통위원회가 주관하고, 상하이국제항운센터와 상하이항만협회가 주최하는 글로벌 항만기술포럼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항만운영기관인 상하이국제항무그룹(SIPG), 로테르담항만공사(Port of Rotterdam Authority), 함부르크항만공사(Hamburg Port Authority), 글로벌 터미널 운영사 PSA(the Port of Singapore Authority)와 국제항만협회(IAPH) 등의 관계자 220여 명이 참가해 항만의 스마트화, 친환경, 항만 안전을 논의했다.
IPA 상하이대표부는 친환경 및 안전 세션에 참가해 ‘친환경 항만의 건설과 발전’을 주제로 △친환경 항만을 위한 인천항의 노력 △인천항의 친환경 항만 운영현황 △인천항의 친환경 항만 지속 발전 방향 등을 발표했다.
문준성 IPA 상하이대표부 일반대표는 “IPA는 저탄소 친환경 인천항 구현이라는 비전으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은 인천항의 친환경 성과를 전 세계 항만관계자들에게 알리고 인천항의 위상을 높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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