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1인 가구 어르신 주택안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낙상환자 중 75세 이상이 23.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려 주로 주택 안 화장실, 침실, 거실에서 넘어져 다친다. 부천시는 노인 낙상예방 등을 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1년부터 전국 최초로 소득재산 선정기준 없이 75세 이상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화장실 안전바, 미끄럼방지 매트, 핸드레일을 설치해 주고 있다. 화재감지기와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전기기구 교체 등도 대신해 준다. 올해 상반기는 15일부터 19일까지 37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한 가구 당 인건비와 재료비를 포함해 25만원 이하로 제공한다. 재료비만 본인이 부담하는 조건으로 추가 서비스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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