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서부교육지원청은 올해 상·하반기 관내 초·중학교의 수학여행 관련 업무지원을 위한 ‘서부 수학여행 지원단’을 본격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장학사 2명, 컨설팅 지원팀 3명, 시민감사관 1명으로 꾸려진 지원단은 서부 관내 수학여행 실시학교 중 4~7월과 9~11월 각각 6개교를 선정해 업무지원에 나선다.
지원단은 ‘출발 전’ ‘출발 당일’ ‘종료 후’ 등 3단계로 나눠 업무를 지원한다.
먼저 수학여행 출발 전에는 컨설팅 지원팀이 ‘현장체험학습 운영 매뉴얼’을 기초로 운영 전반에 대해 알려주고 수학여행 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수학여행 출발 당일에는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가 출발 장소를 방문해 ‘출발일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수학여행을 마친 후에는 시민감사관, 담당 장학사가 합동 점검에 나선다.
현장체험학습 계획·심의·계약·운영 등을 살펴보고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 진행 여부를 점검하며 청렴도도 평가할 방침이다.
이재한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조치는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안전한 수학여행 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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