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을 중단했던 걸그룹 빌리(Billlie)의 멤버 문수아와 수현이 돌아온다.
12일 미스틱스토리는 공식 입장을 통 "문수아, 수현은 장시간 휴식과 안정을 취하며 건강 회복에 힘써왔으며 현재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가 크게 호전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라 향후 활동 복귀에 대한 본인의 의지와 전문의의 소견을 바탕으로 심층적인 논의를 거쳐왔으며 활동 재개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하여 금일 공지 이후 팀 활동 합류 및 활동 재개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긴 시간을 함께 기다리며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드리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무리없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수아와 수현은 각각 건강 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해 6월 수현이 활동을 중단했으며, 문수아는 친오빠인 故 문빈이 세상을 떠났을 때인 지난해 4월 약 2개월간 활동을 중단했다 복귀했다. 그러나 3개월 만에 다시 건강이 악화돼 같은해 9월부터 활동을 하지 않았다.
빌리는 지난해 10월 문수아와 수현이 빠진 5인조(시윤, 션, 츠키, 하람, 하루나)로 싱글 1집 '사이드-비 : 메모얼스 오브 에코 언씬(side-B : memoirs of echo unseen)'을 발매한 바 있다. 올해 '제33회 서울가요대상', '31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3',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4’ 등에서 수상하며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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