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가 스토킹 등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내 손 안의 지킴이 ‘서리풀 안심버튼’과 ‘우리집 안심키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서리풀 안심버튼’은 스마트폰 뒷면에 부착하는 핑거링 형태로, SOS 버튼이 내장돼 있다. 비상버튼을 누르면 전용 앱에 등록한 5명의 보호자(경찰 112 포함)에게 위치, 녹음파일 등의 정보가 전송됨과 동시에 사이렌이 울린다. 신청 대상은 스토킹 피해가 우려되는 구민이다.
‘우리집 안심키트’는 스마트 초인종, 가정용 CCTV, 현관문 안전장치, 음성인식 무선 비상벨, 디지털 도어록 등으로 이뤄져 있다. 스토킹 등 범죄 피해자를 대상으로 경찰서를 통해 배부한다. 전성수 구청장은 “젠더폭력 예방을 통해 안전한 생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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