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인공지능(AI) 워킹그룹이 공식 출범했다.
외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지난해 12월 개최된 '한미 차세대 핵심·신흥기술대화'에서 합의된 한미 AI 워킹그룹의 첫 화상회의가 전날 열렸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한국에서 엄열 과기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과 한민영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 심의관, 대통령 경제안보비서관실 관계자 등이, 미국에서 세스 센터 국무부 핵심·신흥기술특사 대행과 백악관·상무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다음달 개최되는 'AI 서울 정상회의', 'AI 글로벌 포럼'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어 AI 국제 표준과 연구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