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해 ‘2024 구로구 민관협력강화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에는 주민 참여예산교육과 협치 전문교육을 따로 시행해 왔다. 구로구는 올해부터 중복된 과정을 줄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고자 두 교육을 ‘민관협력강화 교육’으로 통합했다.
교육은 5월 한 달간 총 7회 과정으로 △2일 명사 특강(적극적·혁신행정) △7일 민관협치 정책 바로 알기 △9일 명사특강(민·관 갈등 해결의 장) △11일 토론·공론장 실습 △13일 주민참여예산제도 이해하기 △17일 주민참여예산제도 참여·검토하기 △23일 주민참여예산제도 사례 나누기로 이뤄진다.
특히 2일 명사 특강은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이 강사로 나서 주민과 공무원 250명을 대상으로 소통하고 협업하는 방안을 알려준다.
구로구민과 관내 직장인 등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네이버폼)과 방문(구로구청 4층 정책보좌관실)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달 15일부터 매 강의 일주일 전까지 선착순으로 40명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5개 강좌 또는 11시간 이상 강의를 수강하면 수료증이 발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협치의 필요성을 배우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이번 교육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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