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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외교부, "이란의 이스라엘 대규모 공격, 강력 규탄"

베냐민 네타냐후(가운데) 이스라엘 총리가 14일(현지시간) 총리실에서 이란의 드론 및 미사일 공격과 관련해 회의를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외교부는 14일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이란의 이스라엘 대규모 공격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이란의 이스라엘 무력 공격 관련 대변인 성명’을 통해 “정부는 현지 시간으로 13일 발생한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어 “정부는 깊은 우려를 가지고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모든 당사자들의 자제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을 폭격한 데 대한 보복 차원으로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규모 보복 공습을 단행한 가운데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는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피해가 접수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현재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수를 500여 명으로 파악하고 있다.

외교부는 이날 재외국민보호대책반을 가동하고 홍석인 재외국민보호·영사담당 정부대표 주재로 재외국민보호대책반 상황평가회의를 개최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같은 날 오후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긴급 경제·안보 회의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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