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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기업 우수제품 판로개척 '경기행복샵'…역대 최대 매출

지난해 750만 건 거래…전년 대비 549억 매출 증가

경기도, 수수료·홍보마케팅 지원

경기행복샵 홈페이지 캡쳐. 사진 제공=경기도




경기도가 중소기업과 장애인기업 우수제품 판로 개척을 위해 개설한 온라인 홍보관 ‘경기행복샵’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행복샵을 통해 750만 건의 거래로, 전년 대비 549억 원이 늘어난 2682억 원의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입점 기업도 지난해 1294곳이 신규로 입점하는 등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경기행복샵은 경기도가 운영하는 온라인 제품 홍보관이다. 도는 스마트스토어 사업초기 판매자들의 판매수수료를 지원하는 ‘스타트 제로수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자체 홍보 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기업들의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블로그 운영, 스마트스토어 운영 실무교육, 미니스튜디오 제품촬영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도는 올해도 경기행복샵 입점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사업 참여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생산시설이 있는 중소기업과 장애인기업이다.

특히 경기행복샵에 입점한 업체 중 올해 중소기업 100개, 장애인기업 33개 등 총 133개 기업을 선정해 맞춤형 온라인 마케팅 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사업 대상에 선정된 경우 제품상세 페이지 제작, 홍보 동영상 제작, 검색 광고비, 라이브커머스, 택배배송비 등을 업체 1곳 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맞춤형 온라인 마케팅 지원을 받고 싶은 기업은 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작성해 5월 10일 오후 6시까지 ‘경기테크노파크 성과관리시스템’에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전자우편 접수 또는 경기테크노파크 기술사업화팀으로 방문·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배진기 경기도 기업육성과장은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이 성장세에 있는 만큼 경기행복샵 입점 지원사업과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과 장애인기업의 온라인 판로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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