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휘경동 일대 상권이 유망 투자처로 급부상하고 있다. 대규모 주거 수요 확보와 함께 대학가 인근에 위치한 이점에 따른 MZ세대의 유입, GTX개발 호재 등이 이어지면서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 상권으로 가치를 높이고 있어서다.
실제 이문휘경동 일대는 뉴타운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대규모 주거중심지로의 탈바꿈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서만 일대에는 총 1만4000여 가구, 약 4만명의 인구가 새롭게 거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서울 동북권 변화의 시작을 알렸던 청량리와 비교해 약 4배가 큰 규모다.
한 업계관계자는 "4만여 가구의 주거수요가 확보되어 있다는 점에서 이문휘경동 상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라며 "상업시설 투자에서 주거 밀집지역 내 상권의 경우는 공실 리스크가 적고, 임차인 확보에도 유리해 안정성 높아 투자자들이 늘 관심을 두는 투자처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이문휘경동 일대는 최근 상가 시장에서 떠오르고 있는 MZ상권으로써의 가치도 높다는 평가여서 관심은 더욱 커지는 모습이다. 한국외대 서울캠퍼스가 자리한 것을 비롯해 주변으로는 경희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의 다수의 대학교가 위치한 만큼, MZ 세대 유입에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최근 상가 시장에서 MZ세대의 유입은 핵심 키워드로 자리잡고 있다. 일례로 성수·한남동 일대 상권은 MZ세대 상권으로 위상을 높이면서 서울 상권 시장의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기도 하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한남동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0%를 기록했다. 성수동과 뚝섬 상권 공실률도 2.5%에 그쳤다. 이는 전통 상권으로 꼽혔던 명동의 공실률이 27.7%를 기록하고, 광화문(13.5%), 논현역(15.6%) 등도 공실률이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된 것과 비교된다.
또 다른 업계관계자는 "이 밖에도 이문휘경동 상권은 주변 GTX개발에 따른 대규모 역세권 유동인구 흡수도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여러 수요의 유입이 기대되다 보니 상가 투자처로서의 매력은 점점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이문휘경동 일대에서는 이러한 수요를 모두 품을 수 있는 상가의 분양이 예고돼 관심이 집중된다.
업계에 따르면 이곳에서는 최근 공급된 이문휘경뉴타운 아파트 중 입주가 가장 빠른 이문1구역 래미안 라그란데(2025년 1월 입주예정)의 단지 내 상가’가 오는 19일 홍보관 오픈과 본격적인 공급 소식을 알려 이목이 쏠린다.
래미안 라그란데의 단지 내 상가는 총 7개 동(A~G동) 규모로 1단지 내 이문로 대로변(A~C동), 2단지 한국외대 인근(D, E동), 2단지 내 1, 2단지 사잇길(F, G동)에 위치할 예정이다. 각 입지별 특성을 살려 리테일존, 앵커테넌트존, 키즈존, 에듀존, 클리닉 존 등 다채로운 MD구성을 계획하고 있다.
상가 분양 관계자는 "이번 상가는 서울 신흥 랜드마크 상권으로 기대받는 이문휘경뉴타운에서도 대규모 주거수요와 외부 유동인구를 흡수하기 수월한 지리적 입지를 선점하고 있어 벌써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크게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래미안 라그란데 단지 내 상가는 이문휘경뉴타운에 예상되는 대규모 수요를 모두 흡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이문휘경뉴타운에서도 대장주이자, 입주가 가장 빠른 래미안 라그란데(2025년 1월 입주예정) 3,069세대의 매머드급 대단지 고정수요를 확보했으며, 향후 1만4,000여 가구의 이문휘경뉴타운의 주거 수요 흡수도 용이하다.
또 한국외대 서울캠퍼스와 맞닿아 있고, 주변으로는 경희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의 대학교가 자리해 MZ세대 유입이 활발하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일일 평균 1만 5천여명이 다녀가는 1호선 외대앞역과 신이문역도 인접해 이를 이용하는 역세권 수요의 유입이 기대되며, 향후 GTX-B, GTX-C, 면목선, 강북횡단선 등 4개 노선이 신설될 예정 청량리역도 인접해 이에 따른 수요 확대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래미안 라그란데 단지 내 상가의 분양홍보관은 동대문구 청량리동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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