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사진) 부산시장이 한일친선 교토부의회 의원연맹과 관광 활성화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16일 부산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전날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와타나베 쿠니코 한일친선 교토부의회 의원연맹 회장을 만나 상호 교류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일본 내 도시 중 1976년 시모노세키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후쿠오카, 오사카, 나가사키현과 자매우호협력도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부산과 교토부와는 공식적인 교류는 없었지만 민간교류는 지속적으로 이뤄졌으며 오늘을 계기로 공식적인 교류 또한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토부의 많은 관광객들이 부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교토부의회에서 도움을 달라”고 말했다.
올해 시와 부산관광공사는 관광객 유치 여행사 지원, 부산 축제 행사 활성화 지원사업, 부울경 상품 판매 전담 여행사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와타나베 쿠니코 회장은 “부산과 교토 간의 교류가 활성화 되길 바란다”며 “부산시민들이 교토부를 편하게 다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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