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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일 인천대공원에서 '지구의 날' 기념행사 개최

오는 20일 1.5℃ 기후위기시계 제막식

인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20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시민 참여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지구의 날 행사 주제는 ‘지구를 구하는 인천기후시민’으로, 시민 기후행동 인식전환 및 실천활동 확산 기반을 마련하자는 의미가 담겼다.



이날 오전 9시부터 1.5℃ 기후위기시계 제막식과 기후시민 공동체 발대식 등 지구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보헤미안 팝페라 기념공연, 40개 탄소중립 체험 홍보부스와 같은 풍성한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기후위기시계는 산업화 이전보다 1.09℃ 상승한 지구 평균온도가 1.5℃ 상승까지 남은 시간을 보여주고 있다. 시민들이 즐겨 찾는 인천대공원에 기후위기시계를 설치해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기후행동을 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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