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자동차 브랜드, 닛산(Nissan)이 브랜드를 대표하는 스포츠카 ‘GT-R’의 특별한 에디션 모델을 공개해 GT-R에 대한 ‘특별함’을 더한다.
지난 2007년 데뷔 이후 꾸준한 부분 변경 및 성능 개선 등을 통해 수명을 이어가고 있는 GT-R은 어느새 매년 ‘이별’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 나올 정도로 ‘노후된 차량’임에 분명하다.
그러나 워낙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파워 유닛과 아테사 E-TS 프로 AWD 시스템 등은 물론이고 다양한 주행 관련 요소들을 바탕으로 ‘우수한 움직임’을 자랑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닛산이 새롭게 공개한 두 개의 에디션 모델은 ‘GT-R의 수명’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특별한 감성을 자아내며 GT-R 마니아들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GT-R 스카이라인 에디션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푸른색이 강조된 사양이다. GT-R 프리미엄 트림을 기준으로 베이사이드 블루 외장 컬러를 더해 선명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여기에 실내 공간 역시 소라 블루로 명명된 색상을 가득 더한 인테리어 패키징을 통해 ‘스카이라인’ 에디션의 정체성을 더욱 선명히 드러낸다.
T-스텍 타쿠미 에디션은 VR38DETT 엔진 공정에 참여한 장인들에 대한 헌사를 담은 것으로 미드나잇 퍼플 외장 색상과 모리 그린 인테리어 색상을 더해 특별함을 자아낸다.
여기에 T-스펙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니스모의 카본-세라믹 브레이크, 레이즈 사에서 공급하는 20인치 단조 휠 및 니스모의 각종 조율이 더해져 강렬한 운동 성능을 자랑한다.
닛산이 새롭게 공개한 두 개의 에디션 모델은 미국 시장에서만 한정 생산, 판매되며 판매 가격 및 세부 사양 등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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