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리도 없이’(2020)로 ‘제41회 청룡영화상’에서 신인 감독상을 차지한 홍의정 감독이 배우 김윤석과 구교환이 캐스팅된 영화 ‘폭설’에 합류한다.
16일 영화계에 따르면 영화 제작사 ‘루이스 픽처스’는 최근 홍의정 감독을 ‘폭설’의 공동 감독으로 선정했다. 역에서 벌어진 사건을 다룬 심리 스릴러 ‘폭설’은 신예 감독 박선우가 메가폰을 잡아 지난 2월 크랭크인됐다. 폭설은 배우 김윤석과 구교환이 영화 ‘모가디슈’(2021) 이후 또 다시 연기 호흡을 맞추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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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의정 감독은 유아인·유재명이 주연을 맡은 '소리도 없이'로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비롯해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감독상, 부일영화상 신인감독상 등을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제작사 루이스 픽처스는 영화 폭설의 작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홍 감독을 공동 감독으로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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