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16일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에 참석했다.
4·16재단이 주최하고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유가족과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염 의장은 “우리는 열 번째 가슴 아픈 4月의 봄을 맞이한다”먀 "경기도의회는 세월이 흘러도 흐려지지 않는 ‘기억의 힘’으로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방명록에 적었다.
염 의장은 기억식 참석에 앞서 지난 15일 ‘잊지 않았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염 의장은 성명에서 “경기도의회는 세월호의 기억이 세월의 바람에 흐려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미래 예견치 못한 슬픔을 막을 책임의 의정(議政)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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