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는 최근 해운대캠퍼스 D동 대회의실에서 Bakery&Beverage전공이 세명에프엔에프와 글로벌 인재 양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조미식품 제조전문기업 세명에프엔에프는 1700여종에 달하는 소스, 드레싱, 복합조미식품 등 식품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15개국에 수출하고 국내 2만5000여곳에 납품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측은 학생 현장실습 및 실무역량 강화, 교원산업체 연구 지원 등을 위해 노력한다.
영산대 호텔관광대학의 이준혁 학장은 “이번 산합협정을 바탕으로 우리 대학과 기업이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약에 이어 정용덕 세명에프엔에프 대표는 ‘외식시장에서 청년사업가로 살아남기’를 주제로 재학생 특강을 진행했다.
정 대표는 “젊음은, (마냥 기댈 수 있는) 무기가 될 수는 없다”며 “창업자로서 현실을 파악하고 어려운 순간마다 극복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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