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오는 26일 노원구민의전당 대강당에서 '65세 어르신 복지혜택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중앙정부와 구 차원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노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다.
설명회는 1부와 2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어르신 여가복지시설’에 대한 소개 △노원경찰서에서 진행하는 ‘어르신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이 이뤄진다.
이어 2부에서는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복지서비스의 내용과 이용 방법을 설명한다. 만족도 및 정책 수요조사를 위한 설문도 진행할 예정이다.
노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복지정책 및 혜택을 정리한 노원구 어르신 생활안내서 '노원 더+하기' 책자도 제작해 참석자들에게 배부한다.
책자에는 △기초연금과 노후긴급자금 대부 등 생활지원 △노원형 어르신일자리 사업, 어르신콜센터 등 일자리지원 △AI․IOT 기반 건강관리사업 등 건강지원 △고독사 예방사업 등 돌봄지원 △노원어르신휴센터, 노원어르신상담센터 등 여가 및 문화활동 지원을 포함한 5개 분야 52개 지원사업의 내용과 노인 시설의 지도 및 전화번호가 큰 글씨로 수록되어 있다.
설명회 대상자는 올해 노인복지 대상 연령에 진입하는 1959년생이지만 관심 있는 어르신은 누구나 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다. 지난해 설명회가 큰 호응을 얻으면서 올해는 참석 인원을 600명으로 확대했다. 설명회 내용은 영상으로 촬영해 추후 노원시니어유튜브 '100세 청춘'에 게재될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노원구청 어르신복지과에 전화 신청할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어르신들이 본인의 필요와 관심에 맞는 혜택을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더는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설명회를 준비했다”며 “노원에서 일궈나가시는 인생 2막이 지나온 날들만큼 멋지게 꽃피우실 수 있도록 더 좋은 정책으로 힘을 실어 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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