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이란 본토에 재보복을 감행한 가운데 이란 당국자가 자국에 대한 미사일 공격이 없었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이란 당국자가 이날 이란 이스파한에서 들린 폭발음은 이란 방공 시스템이 활성화된 결과라며 이란에 대한 미사일 공격은 없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 ABC방송 등은 이스라엘이 발사한 미사일이 이란 내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이스파한주(州)의 주도 이스파한의 공항에서 폭발음이 들렸으나 당장은 원인이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폭발음이 들렸다는 곳 근처에는 이란 제8 육군항공대 군기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CNN 방송도 이란 육군항공대 근처에서 폭발음이 들려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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