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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웹툰학과, 3년째 전문가 8인의 특강 '눈길'

만화가·작가·PD·평론가·기자 등 대거 참여

영산대학교 전경./사진제공=영산대




영산대학교 웹툰학과가 만화가·PD 등 8명의 전문가를 초청해 3년째 진행 중인 ‘와이즈툰 웹툰 워크숍 8인8색’(이하 8인8색)이 재학생의 호응을 얻고 있다.

8인8색은 와이즈툰(웹툰스튜디오) 주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웹툰학과 주관, 웹툰학과 교수회 후원으로 진행된다. 올해 워크숍에는 만화가, 스토리작가, PD, 평론가 기자 등 분야별 전문가가 특강자로 참여하며 이달부터 매주 4시간씩 진행 중이다.

특강자의 라인업이 화려하다. 국제신문 박수현 국장, 이동우(우동이즘) 작가, 한동우 YLAB 스토리작가, 이세운(필명 ‘운’) 스토리작가, 이재민 만화문화연구소장, 성인수 SideB(사이드비) 대표, 정예리 Studio YELL(스튜디오 옐) 대표 등이 특강에 나선다.



특강주제는 ‘창작자를 위한 자료조사와 취재기법’ ‘이야기와 캐릭터, 기획과 구조 짜기’ ‘텍스트 콘티 연출과 웹툰 프로듀싱’ ‘1대 1 원고 피드백’ 등으로 다양하다.

웹툰학과 최인수(필명 ‘하마탱’) 교수는 “대학은 학문을 탐구하고 경험을 나누며 성장통을 겪는 곳이라면, 산업현장은 매일 실전의 고통을 이겨내야 하는 곳”이라며 “학업과 실무현장 온도차를 극복하는 맷집을 기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학술·실무 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초로 웹툰학과를 개설한 영산대는 실제 전공자들인 16명의 교수진들의 STW(학업에서 실무까지) 프로젝트형 수업과 웹툰PD, 웹소설, 무빙툰 교육, 와이즈툰의 장학금 시스템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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