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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 연속 안타·8G 연속 출루'…오늘도 빛난 '어썸킴'

MLB 토론토와 홈경기서 1안타 1볼넷 활약

2회초 빚맞은 타구 잡아내는 호수비도 나와

샌디에이고는 토론토에 1대5로 패해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 로이터연합뉴스




‘어썸킴’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4경기 연속 안타, 8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가며 활약했다.

김하성은 20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7에서 0.231(78타수 18안타)로 올랐다. 두 번의 출루를 기록하며 출루율도 0.337에서 0.344로 올렸다.

이날 2회와 4회에서 각각 삼진과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7회 선두 타자로 등장해 차분하게 볼넷으로 출루했다.



김하성은 11일 시카고 컵스전부터 시작한 출루 행진을 8경기째로 늘렸다.

9회 2사 후 마지막 타석에서는 오른손 불펜 조던 로마노의 시속 154㎞ 직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김하성은 16일 밀워키 브루어스전부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고 있다.

수비에서도 김하성의 활약은 빛났다. 김하성은 2회초 돌턴 바쇼의 빗맞은 타구를 좌익수 앞까지 달려가 잡아내는 호수비를 펼쳐 관중들의 탄성을 이끌어 냈다.

김하성의 활약에도 이날 샌디에이고는 토론토에 1대5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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