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가 모든 구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 자동 가입을 추진한다.
자전거를 이용하는 구민들을 보호하고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구민이 대상이다. 다음달 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자전거 운전 중 발생한 사고, 보행·운전 중 자전거와 충돌하여 일어난 사고 등을 보장한다. 주요 보장내역은 △사망 △후유장해 △진단위로금 △입원위로금 △벌금 △변호사 선임비용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등이다.
문헌일 구청장은 “구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 구민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을 지원하고 있다”며 “사고 발생 시 보험을 활용해 실질적인 지원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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