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회가 ‘창립 45주년’을 맞아 한남대학교에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조용훈 한남대학교회 담임목사는 22일 총장접견실을 찾아 이승철 한남대총장에게 발전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한남대학교회의 학교 사랑 실천은 오랜 시간 이어지고 있다. 1979년 캠퍼스 복음화를 위해 설립된 한남대학교회는 1985년 무주에 마련한 교회수양관 부지를 종합대학 인가 필요에 따라 학교에 기증했고 정성균선교관 건축을 위해 약 6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
또한 2015년부터 현재까지 1억 4000만원 가량의 장학금과 발전기금을 기탁하는 등 캠퍼스 선교활동과 학교 발전에 기여해왔다.
조용훈 담임목사는 “한남대학교가 대학설립 정신인 기독교적 정체성을 갖고 학원 선교의 사명을 이루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한남대 이승철 총장은 “한남대학교회 교인들의 정성을 하나하나 모아 기도로 마련된 발전기금인만큼 의미가 매우 크다”며 “기부해주신 손길과 그 마음을 소중히 여겨 대학발전에 뜻깊게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