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올해 1분기 투자집행 사업 예산을 72억 원 초과 달성한 417억 원을 집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11억 원 대비 106억 원 늘어난 규모다.
IPA는 최근 ‘제2차 투자집행 점검 회의’에서 1분기 투자집행 실적을 점검하고 집행 현안 사항을 공유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 올해 상반기 신속 집행목표 645억 원과 최종 목표 1151억 원을 초과 달성하도록 사업별 공정률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사업 추진 중 예산 집행이 부진할 경우 다른 사업의 예산을 추가 집행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IPA는 올해 2월 ‘2024년 제1차 투자집행 점검 회의’에서 인천신항 1-2단계 ‘컨’부두 개발사업을 포함한 총 5개 투자사업에 지난해 대비 140억 원 증가한 1151억 원의 예산 집행을 결정한 바 있다.
이경규 사장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모든 임직원이 유기적으로 협력한 결과 투자집행 사업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예산 신속 집행 노력이 국민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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