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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스크린골프리그서 우즈와 한 팀으로 뛴다

내년 출범 TGL서 ‘주피터 링크스’ 팀 소속

“어릴 적 우상과 같은 팀으로 뛰어 기뻐”

김주형. AFP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주형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창설을 주도한 스크린골프리그인 TGL에서 우즈와 한 팀으로 뛰게 됐다.

우즈가 속한 주피터 링크스 골프클럽은 23일(한국 시간) “김주형과 맥스 호마, 그리고 케빈 키스너가 우즈와 팀을 이루게 됐다”고 밝혔다. 우즈가 공동 창립자로 참여한 TGL은 내년 1월 7일 개막할 예정이다. 우즈는 “나는 이미 TGL의 리그로서의 발전 가능성과 상품성에 대한 기대감은 물론 긍정적인 미래를 공유한 바 있다”며 “이제 세계적인 수준의 골퍼들로 구성된 팀 명단을 확정했다. 나의 팀원들과 함께 주피터 지역을 자랑스럽게 대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만나게 될 미래가 기대된다”고 했다.



김주형은 “뛰어난 선수들과 함께 경기할 수 있어 정말 기대가 된다"며 "타이거 우즈에게 많은 영감을 받으며 자랐다. 8살 때 호주에서 우즈를 처음 만났다. 호주 오픈이었던 것 같은데 우즈를 우연히 보고 응원을 건넸고, 우즈도 나에게 인사를 해줬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했다. 이어 “어릴 적부터 우즈의 비디오를 수도 없이 봤다. 나의 우상과 함께 같은 팀에서 경기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덧붙였다.

우즈도 김주형의 팀 합류에 대해 “그는 대단한 실력을 가졌다. 개인적으로는 본인이 보유한 실력에 비해 저평가된 선수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2022년 프레지던츠컵에 루키 출전해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런 선수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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