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이 금융권 최초로 사외이사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23일 DGB금융그룹에 따르면 사외이사 교육 프로그램은 DGB금융지주, DGB대구은행, 하이투자증권, DGB생명, DGB캐피탈, 하이자산운용, 하이투자파트너스, 뉴지스탁 등 전 계열사 사외이사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연수는 오는 11월까지 연중 진행된다.
업계 저명한 외부 전문 교수, 변호사 등을 초청해 지배구조 관련 금융권 이슈인 사외이사의 역할과 책임, 금융기업의 ESG 이해, 금융 윤리와 내부통제, 내부 지배구조, 리스크 관리 등을 교육한다.
또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과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한 달에 한 번 인사이트 세미나를 열고, 오는 6월 중에는 하계 워크숍을 개최해 사외이사의 소속감 함양을 위한 외부 특강 및 현장학습에도 나선다.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은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사외이사 집합교육을 진행하는 만큼 글로벌 수준의 고도화된 지배구조 선진화가 기대된다”라며 “그룹 임원 육성 프로그램인 ‘HIPO’와 연계해 금융권 최고의 지배구조 모범사례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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