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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우주청장에 윤영빈 교수 유력…본부장엔 NASA 출신 존 리

오늘 우주청 수뇌부 인선 발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에서 출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다음달 27일 개청하는 우주항공청의 초대 청장으로 윤영빈 서울대 항공우주학과 교수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성태윤 정책실장은 24일 오후 3시 우주항공청의 초대 청장, 임무본부장, 차장 인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윤 교수는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를 졸업해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미국 미시간대에서 항공우주공학과 박사 학위를 땄다.

1급인 임무본부장에는 존 리 전 미국 항공우주국(NASA) 고위 임원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무본부장은 연구개발(R&D)과 우주항공 산업 육성 등을 총괄하는 자리로, 존 리 전 고위 임원은 미국 백악관에서 근무한 이력도 있다.

차장에는 노경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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