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다음달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갈산리 625-8번지 일원(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 C1블록)에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36㎡ 총 1416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198가구 △59㎡B 58가구 △84㎡A 559가구 △84㎡B 297가구 △84㎡C 59가구 △109㎡ 240가구 △136㎡PH 5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는 공공택지 지역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 아산1,2캠퍼스) 등을 비롯한 우량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아산탕정디스플레이시티 1·2단지의 배후 주거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아산 탕정 디스플레이시티 2단지는 조성 중이다.
단지는 지난해 공급된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와 함께 총 3042가구 대단지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된다. 대우건설은 다양한 특화 설계를 선보일 계획이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수납·마감재·주방 특화 등 타입별로 다양한 라이프업 옵션을 마련한다. 게스트하우스와 독서실, 골프클럽, 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돌봄을 지원하는 다함께돌봄센터, 시니어클럽, 멀티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아산역과 탕정역이 반경 2.5㎞ 내에 위치해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천안아산역(KTX·SRT)도 가깝다. 아산시 주요 도로인 이순신대로와도 가까우며, 지난해 9월 개통한 아산~천안 고속도로를 통해 주변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아산갈산중학교(2025년 개교 예정) 부지가 위치하며, 삼성고와 충남외고 등 명문고가 가깝고, 천안 불당동 학원가 이용이 편리하다. 생활 인프라의 경우 천안아산역 주변의 이마트 트레이더스, 갤러리아 백화점, 모다아울렛 등 대형 유통시설이 인근에 자리하며 상업지구(예정)도 조성 중이다. 천안시청과 아산시청을 중심으로 조성된 천안·아산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단지 남측으로 흐르는 곡교천의 경우 '곡교천 아트 리버파크 통합하천사업'을 통해 새로운 여가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아산시는 곡교천 맹사성교~봉강교 일대에 총 1820억 원을 투입해 문화와 예술, 체육과 여가가 어우러진 새로운 랜드마크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은 2032년 완공될 예정으로 개발이 완료되면 다양한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우수한 교육 환경과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고 삼성디스플레이 캠퍼스가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로 미래가치가 높다”며 “특히 산업단지 내에 위치해 전국에서 청약 접수가 가능하고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의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연화로 일원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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