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남목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고 25일 밝혔다.
총 3000여 억 원을 투입해 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공장 배후단지 성격의 맞춤형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15일 산업단지 조성 최초 절차인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된데 이어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선행 절차인 개발제한구역해제 사전협의도 17일 완료됐다. 이에 울산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산업단지계획 승인 절차를 동시에 추진하는 등 발빠르게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예정 지역은 투기방지를 위해 지난 2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으며, 토지형질변경 등의 개발행위허가 제한도 시행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