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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인사비서관 40억 갑부…한겨레 주식도 보유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4월 고위공직자 수시재산공개

최지현(가운데)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 연합뉴스




최지현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사관의 재산이 40억 2445만원으로 나타났다. 그는 건물 47억 2000만원어치, 주식 1250만원어치를 갖고 있었는데, 이 중에는 한겨레신문 주식 100주도 있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4월 고위공직자 수시재산공개에 따르면 최 비서관은 건물 47억2000만원, 예금 1억 4574만원, 주식 1250만원, 채무 8억9139만원 등 40억 244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주식 중에는 SK하이닉스 50주, 두산퓨얼셀 200주, 삼성전자 10주와 더불어 한겨레신문 주식회사 100주도 있었다.



박상욱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은 23억 856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건물이 16억 8400만원, 예금이 6억 4702만원이었다. 전선영 대통령실 국민공감비서관은 건물 38억 4017만원, 예금 8억232만원, 증권 3억8282만원, 채무 18억 4877만원 등 33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토지 9058만원, 건물 19억 3557만원, 예금 5억8288만원 등 26억 221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으며 유철환 권익위원장은 29억 2017만원,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41억988만원을 신고했다.

이번 재산 공개 대상은 82명이다. 올해 1월 2일부터 2월 1일까지신규 임용 또는 승진, 퇴직한 1급 이상 고위공무원이 공개 대상이다. 신규 공개대상 중 가장 재산이 많았던 이는 최보근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조정실장으로 87억 6226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퇴직자 중에서는 이원모 대통령비서실 전 인사비서관이 385억 7548만원을 신고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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