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2024년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 참여자와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은 50~70세 미만(1954~1974년생) 미취업자가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해 비영리 영역에서 재능을 기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원봉사형 일자리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총 78명의 신중년 참여자와 24개 기관이 세종시 내 도서관, 사회복지관, 주간보호센터 등에서 공익 활동을 펼쳤다.
올해 사회공헌 활동 참여자는 세종시민으로 △경영 △마케팅 △외국어 △사회서비스 △정보화 △문화예술 △행정지원 △교육연구 등 활동하고자 하는 분야의 3년 이상 경력이나 공인 자격을 보유해야 한다.
참여자에게는 참여 시간에 따라 시간당 2000원의 참여 수당과 1일당 교통비 3000원, 식비 8000원 등 활동 실비를 지급한다.
사회공헌 활동 참여자를 지원받을 수 있는 참여기관은 세종시 소재 기관으로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공공 및 행정기관, 공익법인, 비영리법인·단체 등이다.
참여 신청은 다음 달 1일부터 8일까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신중년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ykyoon@sjepa.or.kr)으로 하면 된다.
신중년센터는 모집 기간 이후 참여자와 참여기관을 매칭하고 오는 11월경까지 사회공헌 활동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인생에서 쌓은 경력과 경험을 발휘해 우리 사회에 선순환을 불러일으켜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올해도 신중년 세대가 사회에서 펼치는 새로운 도전과 발걸음을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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