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가 성수동 서울숲 카페거리와 연무장길 등 핫플레이스의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365 청결기동대’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성수동은 최근 몇 년 사이 카페, 팝업스토어 매장이 급증하고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급부상하면서 담배꽁초, 커피용기 등 무단투기 쓰레기 발생량도 늘어나 청결기동대를 만들었다”고 했다. 청결기동대는 환경공무관이 근무하지 않는 평일 오후 4~10시, 주말 오후 3~10시에 활동한다.
이들은 탄소배출 없이 쓰레기를 효과적으로 빨아들이는 진공 청소 장비인 ‘글루통’을 활용해 쓰레기를 제거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365 청결기동대가 활동하기 시작한 이후 성수동 지역이 더 깨끗해졌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듣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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