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심리연구소와 협업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양궁, 배드민턴, 사격, 종목 출전 선수들에게 심리상담과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심리지원은 최소 10회의 프로그램이 10주 동안에 걸쳐 진행된다. 기존 심리지원이 일회성 또는 집단교육으로 진행돼 개별 학생에게 세밀한 심리지원이 어려운 점이 있었다. 박사과정을 마친 전문 심리상담사가 학생을 직접 찾아가 1대1 또는 단체로 경기 상황 심리전략, 학생 교우관계, 가족관계 등 전반적 정서 조절과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는 상담을 진행한다.
도교육청과 협업하는 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심리연구소 김한별 책임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스포츠 심리기술뿐 아니라 상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주변 환경에 민감한 학생들에게는 맞춤형 상담이 효과적이며 국가대표급 선수 출신의 상담사로 구성돼 자연스럽게 학생의 멘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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