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우리 군의 전략자산을 통합 지휘할 전략사령관에 진영승(55)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겸 공군 중장이 사실상 내정됐다.
28일 복수의 군 소식통에 따르면 진 본부장은 지난 25일 상반기 장성 인사 때 전략사령부 창설준비단장으로 임명됐다.
올 하반기 합참 산하로 창설되는 전략사령부 사령관을 맡게 될 진 중장은 공군사관학교 39기로 공군 제19전투비행단장과 합참 전략기획본부 전력발전부 2차장, 공군 공중전투사령관,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등을 거쳤다.
진 중장은 전략사령부 창설준비단장과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을 겸임하면서 전략사령부 창설 준비를 주도하게 된다. 전략사령부는 킬체인,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대량응징보복(KMPR)으로 구성된 '한국형 3축 체계'를 총괄한다. 현무 계열 탄도미사일과 스텔스 전투기도 통합 지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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