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우리, 집' 김희선 "처음 대본 받고 웃느라 눈물 흘려, 고부 공조 소재 신선"

'우리, 집' 김희선 스틸 / 사진=MBC




‘우리, 집’ 김희선이 또 한 번 ‘인생캐 경신’에 도전장을 내밀며 연기 변신에 나선다.

MBC 새 금토드라마 ‘우리, 집’(극본 남지연/연출 이동현) 측은 29일 배우 김희선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우리, 집’은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인 노영원이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자신의 커리어와 가정을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와 공조해 가족을 지키려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블랙코미디다. 김희선은 ‘우리, 집’에서 가족 문제 상담의 일인자로 국민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심리상담의이자 셀럽인 노영원 역을 맡았다. 극 중 노영원은 성공적인 커리어는 물론 의사 남편과 부유한 시부모, 잘생긴 모범생 아들까지 모든 걸 다 가진 것처럼 보여 대중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인물. 하지만 노영원은 여느 집처럼 사소한 문제들이 있는 집안을, 대한민국 최고 심리상담의답게 다독이고 컨트롤하면서 굳건히 지켜내고자 고군분투한다.

데뷔 32년 차 김희선은 그동안 명불허전 사랑스러운 ‘로코퀸’과 애절한 순애보의 ‘멜로퀸’은 물론 속 시원한 사이다 복수자와 카리스마 넘치는 저승사자에 이르기까지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매 작품마다 공감력을 이끌어냈다. 이와 관련 김희선이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위협당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나선 노영원 역을 통해 처음으로 ‘블랙코미디’ 장르에 도전, 새로운 필모그래피를 완성하는 것. 김희선이 그려낼 대한민국 최고 가정 심리 상담의 노영원은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쏠린다.



김희선이 일과 가정에서 분투를 벌이는 노영원 역으로 출격을 알린 ‘첫 포스’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 중 노영원(김희선)이 의사로서 올해의 의사상을 받는데 이어, 가정에서 아내로서 엄마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면. 올해의 의사상 수상식에서 노영원은 상패와 꽃다발을 양쪽 팔에 안은 채 감격스런 표정으로 소감을 쏟아낸다. 또한 노영원은 아침 출근길 남편의 의상을 직접 골라주며 다정한 미소를 지어 보이고, 막 기상한 아들과 침대에 앉아 대화를 나누는 등 자상한 면모를 드러낸다. 과연 일과 가정, 모든 것을 다 완벽하게 가진 노영원에게 생긴 충격적인 사건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김희선은 “처음 대본을 받고 웃느라 눈물을 흘리며 대본을 읽었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소재가 너무 신선해서 이 작품을 선택했다”며 “드라마에서 고부 갈등은 많이 다뤘지만 고부 공조는 거의 처음이 아닐까 싶다. 너무 다른 두 여자가 가족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뭉치면서 벌어지는 사건과 그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이 색다르더라. 이혜영 선생님까지 함께하시니 더욱 든든한 마음으로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노영원은 굉장히 주체적인 여성이고 이성적인 사람이다. 일과 가정을 모두 완벽하게 지켜내기 위해 엄청나게 노력해 왔다. 무엇보다 가족이 우선이고, 평화의 중재자가 되어 가족이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온 현명한 사람”이라며 “하지만 자신이 안다고 생각했던 가족들의 이면을 알게 되면서 하루하루 엄청난 충격과 배신, 분노, 혼란을 겪는다. 그렇기에 더욱 감정의 강약을 조절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김희선은 엄청난 몰입력과 캐릭터 이해력, 끊임없는 분석을 바탕으로 노영원을 살아 숨쉬게 만들고 있다”며 “한층 깊어진 연기력과 자신만의 색깔로 ‘우리, 집’을 이끌게 될 김희선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했다.

‘우리, 집’은 ‘닥터 로이어’, ‘미쓰리는 알고 있다’에서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이동현 감독과 웹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에서 톡톡 튀는 신선한 필력을 인정받은 남지연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5월 24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우리 집, #김희선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